한동안 바쁜일과로 출조도 못하고 조행기도 못올렸는데 벌써 2024년이 저물어갑니다

토요일 오후 해지기전 도착해서 셋팅해봅니다
이번에 사용한 장비는 해금강 108쌍포
찌는 오부자찌 1m 27g,
떡밥과 청지렁이로 일단 나오는건 전부 걸어보려 합니다
셋팅후 떡밥으로 일단 집어시작
바람은 살랑살랑 부는데 해는 뜨겁네요
하지만 그것도 얼마안가 그늘이 지자 기온이 뚝떨어집니다

사장님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캐미를 밝힙니다
시간은 저녁 7시반을 지나가고 드디어 첫입질!
좌측 찌가 꿈뻑하더니 순식간에 빨려들어갑니다
오랫만의 입질이라 성급했는지 헛빵이 나버렸네요ㅜㅜ
갑자기 불어대는 바람... 마치 태풍이 오는듯한
엄청난 바람이 시작됩니다
동풍을 시작으로 서풍까지 반복됩니다
바람에 기온까지 떨어지니 겨울이 따로없네요
시간은 1시를 지나가고 추위를 피해 차로피신
아침장을 노리고 잠을 청해봅니다



 

아침이되고 해가뜨려니 다시시작된 바람
그리고 시작된 입질
많은 마리수는 아니지만 꽝은 면했습니다ㅎㅎ

저수지 주변에 핀꽃을 감상하며 철수를 합니다

다음주 날씨도 변던스런 하늘이 예상됩니다
출조시 방한장비 꼭챙기시고 안전하게 출조하시길 바라며 이번 조행을 마칩니다